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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여느 어머니과 같이 "우리 아들은 늘 머리는 좋은데 행동하지 않는다" 는 이야기를 줄곧 들어왔다.
그로인해 나는 스스로 노력하지 않을때마다 머리는 좋다는 핑계로 무엇이든 미루게 되었고 성적은 빠르게 떨어졌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때 개인적인 사유로 공부하게 되었고 1년만에 모의고사 점수 수직상승하여
내 분에 넘치는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경험이 나에게 독이 되었을지 모른다.
그때 나는 머리가 좋을지 모른단 생각을 맹목적인 믿음으로 가져오게 되었다.
무슨일을 할때에도 늘 머리가 좋다는 핑계로 미루는 일이 더 많아졌고 배우는 순간에 조금만 이해되도 다 알았다는 듯한 행동을 취하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주변 친구들과 격차가 나는 걸 보면서 나는 애써 다른 것들을 하려한다는 핑계들로 도망치고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증명했지만 다시 그 노력을 한다는 게 오히려 실패하고 나의 본모습을 볼까봐 두려워지는 독이 된 지금
나는 무슨일을 해야할지 모를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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